여름 경기도 남양주 여행 수락산 계곡 서궁관 나들이

예전부터 가보고 싶던 곳이다. 남양주 주변이나 수락산 주변에는 계곡이 많아 이런 개인 사유지에다가 사람들을 위해 장사를 하고 있다. 얼마 전 청학 계곡같이 불법적인 곳은 현재 무료로 계곡과 모래사장 등이 생겨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고 있다. 우리 가족도 한번 다녀왔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서, 맑은 날 다시 가보기로 했다.

 

토요일 새벽~아침까지 비가 오고, 백숙만 먹고 와야겠다 생각했는데 다행히 낮에는 비가 안 와서 아이들이 신나게 놀았다.
길 찾기는 어려운 곳! 거의 도착할 때쯤 전화해서 물어보니 차량용 네비 보단 핸드폰 네비 카카오 네비나 티 맵등 등으로 검색해서 가시는 걸 추천해요.

 

 

 

 

도착해서 우리가 정해진 자리로 왔는데 계곡이 시골 논에 물주듯이 단계별로 되어 있어 우리는 2층? 쯤에 위치하여 자리를 잡았다.

 

닭볶음탕과 생오리고기를 먹었는데 야외에서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 또 먹고 싶다.

 

 

비가 온뒤라 날씨가 쌀쌀해서 물속에 안 들어갈 줄 알고, 옷을 준비 안 했는데 아들은 역시나 물속으로 풍덩~

 

 

주변 형아들 친구들이 놀고 있는 장난감 튜브등을 주변 부모님들께서 배려해주셔서 같이 놀았다. ㅎ 아싸.

 

 

 

 

우리가 준비한 유일한 장난감 ~ 수박공 ㅋㅋ

 

 

라이카 녹티룩스를 쓰는 이유가 이런 느낌때문이다.~

 

 

 

물 좋아하는 재민이도 형아 튜브 배를 빌려서 신나게 놀았다.~

 

 

 

뒤쪽 폭포?로 떨어질까 봐 겁이 나는 둘째 ~ 둘째는 얼굴 표현이 너무 많고 티가 잘난다.

 

 

 

 

물속에 총을 넣었다가 주사위처럼 쭈욱 당겨서 채우는데, 첫째가 너무 좋아한다. 이번 여름 전에 저 장난감 하나 사야겠다.

 

 

 

출출해서 과자나 과일 음료수 등등 나름 몰래 가지고 온 것들로 배를 채우면서  잠시 휴식시간

첫째는 엄마랑 수다 떨고 핸드폰보고, 둘째는 둘째친구와 물놀이 후 같이 뽀로로티비보면서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어른들은 술한잔하며 수다떨고, 좋은 하루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