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눈 내리는 두번째 우리집 ~
눈 내리는 두번째 우리집 ~
2023.02.01지금 사진찍은 아래 구도가 집이 잘나와 보인다. 봄되면 나무도 심고 담장도 설치하면 이 구도에서는 이제 찍을 수 없다. 이 날은 홍천에 눈이 엄청 온다고 하여 다녀왔다. 주중에만 다녀올 수 있다보니 주중에 5일동안 영하 10도로 계속 떨어져 화장실이나 물 배관이 있는 곳이 얼어서 문제가 되지 않을까 엄청 생각을 했고,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고민도 많이했다. 다행히 물은 잘나왔고, 문제 없이 아이들과 잘 다녀왔다. 집을 짓고 처음으로 맞이한 계절이 겨울이다보니 걱정거리가 너무 많고 싫었지만, 돌아올 겨울(내년)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계절이구나 생각을 해본다. ㅎ 그래서 돌아오는 봄부터 미리 겨울대비를 하나하나 할 수 있는 .. (단열도 보수하고, 배관에 보온도 하고 주변에 추위방지 박스도 만들고 등등등...
아이들의 주말 일상 / 투도르 200
아이들의 주말 일상 / 투도르 200
2023.01.26엄청 추운날이지만 집 안에만 있으면 창너머로 들어오는 햇살로 인해 봄이 온 듯 따뜻한 느낌이 든다. 이 날은 아이들이 코로나 확진으로 밖을 나갈 수 없으니 내가 아이들과 보낸날이다. 설날까지 일주일~ 으흐 ㅎ 좋은감정과 아이들을 혼내야하는 나쁜감정들이 무수히 많이 오고가고, 큰소리를 치면 안되는데 자꾸 큰소리를 치게 되었다. ㅠ 괜히 샤우팅하고나면 미안한 마음이든다. 필름으로 찍으면 사진기가 작아서 그런지 아이들의 표정이 자연스럽다. ㅎ 그리고 투도르 200이라는 단종된 필름으로 찍었다. 엄청 희소성? 있고 구하기 힘들고, 유통기한이 지난필름이지만 단가가 쌔다 .ㅎ 그래도 아직 결과물은 잘 나온다.
오래된 가족사진.
오래된 가족사진.
2023.01.04홈페이지 내 울산 카테고리는 거의 우리 가족사진들이다. 울산의 어떤 여행기나 좋은 곳을 다니기도 했지만, 어머니집이 울산에 있어서 그런 듯. ㅎ 자수정 동굴나라도 좋고, 고래도 보고 ㅎ 좋은 곳은 많다. ㅎ 사진은 찍었지만 올리질 못했다. ;; 이번에는 22년도 연말에 어머니께서 혼자 집에계시면서 찾으신 우리 가족의 옛날 사진들이다. 젊을 때의 추억과 기억들, 생각나지도 않았지만 오래된 필름인화된 사진으로 이런 기억들이 있었는지 확인했다. ㅎ 지금의 내 나이보다도 어린 부모님(30대 후반의 아빠 30대 중반의 엄마), 나의 6살?(그럼형은 8살이겠지ㅎ) 반갑고 신기하고, 이런 사진들이 추억됨이 확인되어 ㅎ 내가 더 사진을 많이 찍어야 한다. ㅎ 우리 아이들도 커서 나처럼 생각하겠지? 머리 나쁜 내 기억으..
홍천 세컨하우스 1개월간 필름 기록 / potra 160
홍천 세컨하우스 1개월간 필름 기록 / potra 160
2023.01.02필름을 쓰는 이유가 바로 아래의 사진들이다.. 디카가 편리해서 쓰고, 바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고, 100장을 찍던 1000장을 찍던 추가 비용이 발생되지 않아서이다. 필름카메라를 쓰지 않는 이유는 단 하나, 결과물을 보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필름과 디지털을 병행해서 쓰다보니 각 제품의 장단점이 확실히다. 하지만 쨍한 결과물(디카)과 아련한 결과물(필카). 난 둘 다 원한다. 22.11~22.12 2개월 동안 있었던 사진이다. 11월달에 이동식 주택이 우리의 곁으로 왔다. 그때부터 주말마다 홍천으로 출근하고 있다. 하자를 찾기 위해서, 집기들을 넣기 위해서, 아이들과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12월 연말이 돼서야 이제 적응을 하였는지, 스스로 놀게 되고 우리도 우리만의 시간이..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 portra160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 portra160
2022.12.29따뜻한 날씨에 주말에 평화누리공원을 다녀왔다. 차가 많이 막혔는지 2시간가량 걸려 도착을 했고, 임진각 평화누리 캠핑장 쪽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서 왔다. 아마 인삼축제기간에 방문을 하여서 사람이 엄청 많았던 기억이 있다. 여긴 넓어서 비행기, 연날리기, RC카등 집에서 취미로 하던 많은 것들을 활용해서 즐기고 있었다. 우리도 부메랑 하고 비행기 몇 가지를 가지고 와서 놀았고, 또 자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굴렁쇠나 놀이기구(유로) 그리고 우리가 갔을때 진행했던 인삼축제에서 몽골텐트에서 그림 그리기나 물고기체험등 많이 즐길 수 있었다. 여긴 참 멀기도해서 나의 마음속 기준은 오고 싶지 않은 곳 1위이다. ㅋㅋ 그런데 필름의 결과물을 보니 아이들은 너무 좋아하네? ㅋㅋ 아이들 기준은 좋은 곳 1위 인가..
9년...
9년...
2022.12.29나의 시간은 흘러가지 않는 듯하지만, 어린 녀석들 2명을 키우고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벌써 10년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또 많이 사건사고가 있었지고, 앞으로도 계속 많은 일들이 일어 나겠지.. 2달정도가 지난사진이지만 이렇게 사진을 조금 느리게 보는 것도 나쁘지 않고 다시 당시를 생각하게 하니 .. 인생도 천천히 흘렀으면 좋겠다.
공짜 눈썰매와 22년도 크리스마스를 즐기다.
공짜 눈썰매와 22년도 크리스마스를 즐기다.
2022.12.262022.12.25 크리스마스 / 귀찮아서 그런지 요즘 필름똑딱이 카메라로만 사진을 찍었다. 그러다 보니 4월에 다녀온 부산여행 이후로는 디카를 잡지 않았다. ;; 그래서 이번에 디카를 가지고 갔는데 꽤 만족한다. 하지만 렌즈가 후핀이 나네? 아이고; 수리실 다녀오려면 2주는 걸리는데 걱정이다. ;; 가끔 라이카는 필름 같은... 디지털같은.... 초점이 맞지도 않는... 이런 사진을 준다. ;; 찍는 과정이 아까워서 그냥 버리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추억이라 대표사진으로 ㅋㅋ 크리스마스라 아이들은 내복을 입고 돌프와 산타클로스로 ㅋㅋ 눈썰매를 탔다. 장갑도 없고 ;; 슬리퍼에 ;; 내복으로 ㅋㅋ 애들아 영하 10도야 ㅋㅋ ㅋㅋ 신난 동민이 ㅎ 공짜로 즐길 수 있는 집앞 경사도로에서 춥지만 그래도 신나 ..
새집에서 나타나는 물과 관련된 하자들 (새집 ㅠ)
새집에서 나타나는 물과 관련된 하자들 (새집 ㅠ)
2022.12.26음... 고민고민... 처음에는 나의 일상을 쓰는 작은 홈페이지로 시작해서 지금은 우리 가족에 대한 내용을 쓰고 있다. 지금 짓고 있는 집 또한 우리의 이야기이기에... 뭐라고 한들 우리집에 대한 모든 이야기와 이슈(좋은 일, 나쁜 일, 그저 그런 일들)를 적는 공간이라 항상 좋은 내용만 쓰고 싶었지만 속상한 내용을 좀 쓸려고 한다. 기본적인 사항들만 지켜서 꼼꼼하게 시공하면 별 문제가 되지 않는 하자같지도 않은 하자다. 하지만 왜 이렇게 문제들이 생기는 걸까? 하나를 고치기 위해 다른 하자가 발생된다면 과연 믿고 A/S를 신청할 수 있을까? 우린 겨울에 집을 다 지었다. 그리고 지금 준공을 진행중이다. 다행히 바쁜 우리를 위해서 집 지어주신 사장님께서 직접 다 진행해 주셨다. 이런 부분 들은 너무 고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