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겸 나들이겸... 겸사겸사 1박2일 떠나보자 강릉동해여행 감성돋는곳 양양 서피비치

2021. 05.23 하조대 해수욕장 서피비치..

꿈같은 곳 양양 서피비치 (SURFYY BEACH)

라이카 녹티룩스는 조금 현장의 실제로 보는 것보다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F0.95에서 오는 느낌이라서 이런 감성적인 사진을 찍어주기도 한다.  집에 가기 전에 들렸는데 아메리카노 포장하려고 들렸는데 사진이 너무 잘 나와서 몇 장 찍고 왔다.  저녁이라 커피는 안 하는듯하고, 사람들은 연인들뿐인 거 같았다. 일요일 저녁이지만 사람들의 여유가 직장인인 나와는 완전 다른 공간의 사람들인 듯했다. 

강원도 동해바다 주변은 계절마다 많은 변화가 생긴다. 그중에 하나가 하조대 해수욕장이 있는 서피비치가 아닌가 쉽다.  가서 둘러보기만 해도 사진이 이쁘게 나오는 곳이다. 해외에 온듯하고, 외국인들이 적당히 있고, 낮에는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요즘은 핸드폰으로 찍은 인스타 감성 사진이 훨씐 좋아 간혹 카메라를 팔아야 하는 생각을 한다. 

처음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영어로 크게 SURFYY BEACH라고 쓰여있다.  다들 2년 전쯤 한번 갔었을 땐 여기서 줄 서서 사진을 찍었다.  이번에는 저녁에 다녀와서 그렇게 사람이 많지도 않고, 건물 안의 분위기 있는 곳에서 조용히 즐기는 사람들뿐이었다. 

2019.12.24 - [2019년] - 강원도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 나들이 SURFYY BEACH (서피 비치)

강원도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 나들이 SURFYY BEACH (서피비치)

19년도 여름에 다녀온 사진이다. ^^ 이때도 좋았는데 2년 만에 가보니 더 좋았다. 낮에 다녀왔던 2019년도의 사진도 좋지만 2021년의 밤 사진이 나는 더 좋은 거 같다.

동해에는 아직 한창 개발 중인 듯하다. 약간 제주도의 느낌과 비슷한 듯 다르고, 밤거리와 낮거리의 느낌도 다르다.. 

 

처음 입구를 통해 걸어가면 큰 서피 비치라는 글짜가 보인다. 너무 커서 SURFYY 라는 글짜만 찍어본다.  영어를 모르는  아이들은 그저 모래놀이만 재미있어한다.

그냥 해변을 걸어본다. ~ 바닷가의 한적한 등대같은 조명이 마음에 든다.

바다를 배경으로만 하면 심심하여, 식당을 배경으로 찍어본다. 사람들의 얼굴을 보이지 않지만 실루엣으로 느낌을 다 한듯.. 여유가 느껴진다.

태닝을 하는 곳이라고 적혀있지만, 사람도 없고 선선해서 아이들이 한번 누워 본다 ㅋ;

 

서피비치 (surfyy beach)에서 적당히 즐기다 일기 같은 사진을 찍어보고, 우리는 200km가 넘는 집으로 떠나본다. 

 

끗.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