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모나파크 용평리조트 선선한 날씨에 즐길거리 좋은 곳 / 가족나들이 굿!ㅋ

케이블카를 타고 스카이워크에 올라와서 붉은노을에 역광으로 한장 찍었다.

주말에 평창 모나파크 용평리조트에 다녀왔다. 대략 한 달 전쯤 티브이 홈쇼핑에서 구매하였는데 이번에 다녀오게 되었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되게 조심스럽게 다녔다. 워터파크에서 수영도 하고 싶었지만 포기할 수밖에 없었고, 야외에서 루지, 마운틴코스터, 발왕산 케이블카, 사계절 썰매장 등등 등등 등 많은 즐길거리 가 있었다. 그 중에 아이들은 마운틴코스터와 사계절 썰매를 최고로 좋아했다. ㅎ 어른들도 마운틴 코스터는 진짜 타볼 만하고 몇 번이고 계속 타고 싶었다. ㅋ 전망대에 올라가기 위해서 케이블카를 타고 스카이워크에 올라갔고 위에서 보이는 아래는 정말 장관이었다.
첫날에는 그닥 아이들이 말을 잘 안 들어서 힘들었다. 가끔 부모의 전달신호를 꺼버리고 고집불통이 되는 신똥과 마냥 뛰어다녀야 하는 신쨈... 그대들 덕분에 첫날은 너무 힘들었다. 그나마 둘째 날이 돼서야 아이들이 정신을 차렸고, 즐겁고 신나는 액티비티 한 놀이기구들을 타고 즐겼다. 만약 집 근처에 이런 7~8세쯤 되는 아이들을 놀 수 있는 신나는 놀이기구가 있다면 평일에도 매일 가고 싶을 정도다. 즐거울 때 미소 짓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좋다.

아내가 체크인 하고 있는 중 우리는 앞에 있는 장작에서 불멍 중.

조금 일찍 도착해서 2시쯤 체크인을 하고 침대에서 한 장, 방 안에서 한두 컷 찍었다. 패밀리룸이라 나름 커서 만족하고, 바닥이 마루라 이불을 깔고 바닥에서 자기도 했다.

밤과 낮에는 멋진 별빛을 선사한다. 여기서 바비큐를 먹을 수도 있고, 넓은 잔디에서 신나게 뛰어놀 수도 있었다.

우선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마운틴 코스터를 타고 내려왔다. 재민이는 진짜 신나게 탔다.

혼자 나무로 만든 카메라를 가지고 아빠처럼 찍어보기도 한다. 속도도 꽤 나오는데 손 놓고 타는 재민이다. 물 빼고 무서울 게 없는 나이 ㅎ 조금 짧아서 아쉽다는 재민이 몇 번 더 타고 싶었지만 주머니 사정으로 ㅠㅠ

마운틴 코스터 이후에 우리는 곤돌라를 타고 스카이워크에 가보기로 했다.

스카이워크 가기 전에 무지개 의자에서 줄 서서 사진 한 장을 찍었다.

스카이워크에서 많은 사진을 남기고 카페에서 커피 한잔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료수, 과자를 먹었다. 그리고 무슨 약수터? 가는 길이 있는데 거기까지 가서 약수?을 사서 돌아왔다. (나름 유명한 곳이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여기서 저녁노을이 질 때 쯔음~~ 계속 쉬면서 기다렸다.

이번 여행은 Leica m-p와 50mm summilux 1st로 찍은 사진이다. 올드 렌즈다 보니 최대 개방에서 빛이 퍼지는 느낌이 난다. 이 느낌 때문에 구매하고 싶었고, 만족한다. 그리고 플레어(광륜)와 같이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자연스럽게 잘 나온 거 같다. ^^

사진이 많아서 2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