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4 좀 늦었다는 생각으로 주말에 출발을 했다. 서울 경기 남부 등 모든 곳이 벚꽃이 지고 있어서 우리도 전날 비가 와서 활짝 핀 벚꽃은 보기 힘들겠단 생각을 했다. 하지만 도착 후 깜짝 놀랐다. 다른 의미로 활짝 피지 않았다. 경기도 북쪽이라 그런지 아직 벚꽃이 피지 않았다. 너무 보고 싶었는데 ㅠㅋ 돌아오는 주중에는 활짝 핀 벚꽃을 밤고지 마을에서 볼 수 있을 거 같다. 그래도 우리는 앙상한 벚꽃나무 사진 찍고 즐겼다. 다음 주에 또 와보자고 했다 ㅎ
팝콘이 터트리기 직전의 벚꽃이다. 밤고지 벚꽃마을의 장점이 도심지 같지 않으면서 옆으로는 천이 흐르고 있고, 멀리 가지 않아도 홍천이나 강원도의 시골 느낌이 나서 좋을 거라 생각했지만 벚꽃이 ㅠㅠ 돌아오는 주말까지 벚꽃이 남아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