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울릉도라는 곳은 날씨가 좋은날 즉흥적으로 가야 만날수 있는 곳으로 생각해왔다. " 그러는 와중에 친구가 한달전부터 날짜를 잡고 계획을 세우는데 과연 갈수 있을까란 생각을했다. 왜냐하면 올해장마가 꽤 길게 오고 있고, 진행중인상태여서다. 또한, 울릉도 가기 3일전,2틀전까지도 비가 와서 걱정됐다.
출발 전날 나는 서울역에서 부산으로 ktx타고출발했고, 친구집에서 하루 보내고 난뒤 새벽에 포항 여객터미널로 이동했다. 여객터미널 도착했는데 비가왔다.. 역시나 날씨가 좋지 않았다. 처음가보는 울릉도라 혹시 배가 출항하지 않을까 했지만, 다행히 배는 출발했고 우리는 울릉도에 도착하였다.
도착후에는 출발하기전과 날씨가 완전 180도 달랐다. 날씨는 쨍쨍했고, 사진만 찍었다하면 영화속에서나 보던 장면들이 연출되었다. 그렇게 우리는 동쪽섬 울릉도와 독도에서 여러곳을 다니며 여행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