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여행 아이들과 떠나보자 수동 유아 숲 놀이터 물맑음수목원
주말에 와이프 친구와 여기저기 다녀왔다. 경기도 남양주 수동에 있는 물맑음수목원에 다녀왔다. 무료이기도 하고 주말인데 사람도 없었다. 조금 더운 날씨 긴 했지만 가족들과 아이들과 나들이로 좋은 곳이다. 약간의 경사도가 있는 곳이지만 위치 좋은 곳에 자리를 잡으니 시원했다. 놀이터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구들이 가득했고, 유아를 위한 숲 놀이터도 있었다.
다만 티맵을 찍고 출발했는데 갈 수 있는 길이 조금 돌아 돌아간다. 가까운 듯 먼 곳이다. 이 부분이 좀 답답했다. 혹시나 해서 검색해보니 경우 수도권 제2순환 남양주 오남~수동 간 도로가 확장되어 22년 가을쯤 개통하면 조금 빠르게 다녀올 수 있을 것이다.
놀이터에 짚라인이 있었는데 아이들은 줄을 서서 타야 할 만큼 인기가 많았다. ㅎ 동민이는 안 탔지만 재민이는 엄청 많이 탔다. ㅎ 나는 아이들 사진 찍을 때 배경이 초록 초록한 숲과 나무들이 울창하면 기분이 좋다. 초록의 사진이 깨끗하고 꽉 찬 느낌이랄까. 겨울의 앙상한 가지만 있는 나무들은 싫다 ㅋ;
처음에 이런 숲 속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동민이는 집에서 가지고 온 먹거리와 핸드폰 유튜브 시청으로 사진을 못 찍었다. 재민이는 다행히 미디어에 관심이 많지 않다. 아직 뛰어다니는 것을 즐기는 아이다.
짚라인 뒤로 줄 서서 타는 아이들.
와이프 친구 딸 ㅎ 동민이보다 1살 많은 채인이 누나의 짚라인 실력 (내가 본 것만 10번은 탔다.)
재민이는 여기 놀이터의 놀이기구가 재미있는 듯 무던한 듯 그냥 즐겼다. 예전의 한 두 살 어릴 때보다 신나 하지는 않는듯했다.
조금 높은 곳이었지만 여기가 제일 좋은 자리였지 싶다. ㅎㅎ 주말인데 여유롭고 괜찮았다.
입구에 있는 묽맑음 수목원이라 쓰여있는 곳에 간단히 손정도 씻을 수 있게 마련되어있다. 역광에 아이들을 찍어보는데 햇살이 너무 뜨거웠다.
집에서 가지고 온 비행기 장난감으로 아이들과 중앙? 광장? 공터 같은 곳에서 몇 번 날려보았다.
오래간만에 카메라로 찍은 가족사진이다 ㅋㅋ
큰 나무 뒤로 쭈욱~뻗은 시야와 경치가 좋은 사진을 담을 수 있다.
재민이 독사진 하늘계단이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과 카메라로 찍은 사진' 난 핸드폰이 더 좋다 ㅋㅋ 가끔 카메라는 무거워서 핸드폰만 가지고 다니고 싶을 때가 너무 많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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