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즐거운 마음으로 아이들과 양떼목장 가보자 당일 데이트 코스 나들이 카페
항상 주말이 오면 가까운 당일 나들이로 “아이와 가볼만한 곳”이라고 검색창에서 여기저기 찾아본다. 서울에서 한 시간~두 시간 안에 다녀올 수 있는 곳., 파주, 가평, 양평, 홍천, 강촌 등등 가볍지 않지만 가볍게 갈 수 있는 곳이다.
이번 주는 가평에도 양떼목장이 있다고 하여 다녀왔다. 정확히는 양떼목장 베이커리 카페이다. 클라우드 힐 이라 불리는 듯 하지만 입구에 붙어있는 영어를 놓치고 지나가면 그냥 양떼목장카페이다.ㅋ
실제 양의 수가 적당히 있지만 사람 수 대비 그렇게 많지 않지만 산(동산?)의 나름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뷰도 좋고 기분도 좋아진다. 처음에 양을 보고 즐겁게 즐기다가 카페로 갔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흠잡을 때가 없다. 깔끔하고 뷰좋고 먹을거리들도 적당히 맛있다. 멋진 조경을 해놓지는 않지만 평탄화 잘된 콘크리트 바닥과 잔디 등이 있어 위에서는 평지에서 걸어 다니는 느낌이다.
우리가 간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았다. 카메라 렌즈의 최대 개방 f0.95의 값으로도 파란 하늘과 구름이 잘 나왔다. 이런 좋은 날씨 덕분에 ND 필터가 발휘를 한다.
양치기 재민이다 ㅎ 위의 사진 한 장으로도 그날의 분위기를 알 수 있다.
핸드폰으로 보는 것이 사이즈가 작은 사진이라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컴퓨터 화면으로 보는 것을 추천)
라이카 녹티룩스 0.95 현행을 쓰는 이유가 위의 사진들처럼 배경 분리(3d pop)때문이다. 가끔 배경을 벽지로 만들어 주기도 하고, 1980년대 아버지께서 써주시던 입체 엽서처럼 나타나기도 한다.
양떼들에게 먹이를 다 주고 클라우드 힐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기 위해 이동~~~~~~
양떼목장은 아래쪽에 있고 위쪽으로 올라오면 가벼운 건축물과 잔디, 콘크리트 길 뿐이지만 너무 좋다. 아마 사람이 많지만 규모가 적당히 커서 사진 찍었을 때 다른 분들이 안 나와서 일지도.ㅋ
7살 생일선물로 산 핸드폰으로 유리창 너머로 대화를 해본다. 첫째가 엄마를 보면서 폰에서는 소리만 들리니 이것도 영상통화라고 한다.ㅎ
양 먹이 줄 때는 아이들이 조심스럽게 동물들을 대한다.
여기가 입구다.ㅎ 입구는 제일 마지막에 찰칵ㅋ
커피값이 그리 비싸지 않은 듯했고, 가끔 날씨 좋은 날 한 번씩 다녀와도 될 듯하다.
가평에도 양떼목장이 있어서 신기했고, 대관령 느낌도 났다.
끗.
라이카 녹티룩스 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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