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을 넘어 당일치기 아이들과 옛 시장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
2022.01.09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강화도에 있는 교동도 대룡시장에 다녀왔다. ^^ 집에서 1시간30분정도 걸려서 도착한곳이고 가볍게 드라이브겸해서 겸사겸사 다녀왔다. 예전 같으면 어떻게든 1박2일로 나들이를 나가볼려고 했지만 코로나가 너무 심해 당일치기 야외나들이 장소들을 검색해서 가보곤 한다. 강화도는 예전에도 석모도 미네랄온천이라던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옥토끼 우주센터 등등 많이 가봤지만 섬에서 섬으로 또 넘어가는 교동도는 이번에 알게되어 찾아가 볼 수 있었다.
가는길에 민통선(민간인 통제구역)을 지나 출입증을 받아서 지나갔고, 그모습에 아이들은 북한이라고하며, 나라를 지키는 군인아저씨들에서 인사를 했다. ^^ 재민이는 군인이 되고 싶다고 ㅋ;
마음에 드는 선물을 하나씩 골라서 기분이 좋았다. ^^
우리아이들은 음식을 참잘 먹는데 동민이는 한과나 쌀로 만든과자는 싫어한다.
적당히 구경을 하고 비빔국수, 잔치국수, 모듬전을 하는 가게가 있어서 바로 들어가서 맛있게 먹었다. 모든 벽면이 포스트잇으로 글을 남길 수 있어서 동민이와 재민이는 쓰고 싶은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고 했다. ^^ (재민이는 밥보다 그림그리는 것을 택했다. ㅠ)
라이카 주미룩스 1st의 약하게 퍼지는 은은한 느낌이 좋다. 역광일때와 순광일때의 사진 결과물도 다르게 나오고, 첫번째 메인 사진처럼 플레어가 나올때의 그 느낌때문에 버릴 수 없는 렌즈다. ( 필카 같기도 디지털 같기도 한 느낌 )
그리고 뽑기하는 곳들도 있었는데 1등에서5등까지 다양하게 선물을 찾아고를 수 있었고, 둘다 5등이 나와서 수갑과, 말총?을 받아서 왔다.
동민이는 춥다며 옷을 거꾸로 입었고, ㅋ 재민이도 따라했다 동네의 길은 좁은 골목형태로 되어있고 그리 크지 않은 시장이지만 사람들이 적당히 붐비고 있어서 꽤 괜찮은 곳이구나 생각을 하게되었다.
여기서 가래떡을 사서 집에오는 길에도 먹었다. 적당히 싸고 괜찮았는지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서 먹었다.
마지막으로 집에 가기전에 달고나를 직접 체험해보기로 했고, 아이들은 원하는 모양을 집어들고 달고나를 만들었다. 영상으로 찍어서 사진이 없어 아쉽다. 대신 두명이서 달고나 체험하는 풀버전 영상을 첨부해본다. 그리고 같이 만들어주시는 사장님께서는 오징어게임을 여기 근처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꽤 만족하고 가볍게 드라이브겸 다녀 온 곳이라 아이들에게 어땠냐고 물었더니 너무 좋았다고 말해주었고 다음에 강화도에 올 일이 생기면 한번 더 들려서 못가본 곳도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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