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 필름감성 / 달맞이길 스카이 캡슐(갈때)/해변열차(올때)/다릿돌전망대

2일 차 아침에 조식을 신나게 먹고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를 타기 위해 해운대 LCT 옆 매표소로 향했다. 우리는 전날 미리 표를 끊어서 갔기 때문에 시간 내에만 도착하면 편하게 탈 수 있다. 

2일 차 아침 재민이가 나갈 채비를 다하고 태블릿 PC 영상을 보고 있다. (아침햇살이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은은한 빛이 너무 좋다. _ 필름으로 찍은 사진 중 이런 게 제일 마음에 든다. 어두운 그림자 쪽의 암부가 그라데이션처럼 부드러운 느낌 또한 좋다.)

 

필름 사진을 보시기 전 우선 아래의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 영상(타임랩스)을 확인하시라~

2022.04.04 - [국내여행/부산] - 2박3일 부산 벚꽃 여행 / 스카이 캡슐 타기 / 다릿돌 전망대 / 파라다이스호텔 야외 오션스 파풀

2박3일 부산 벚꽃 여행 / 스카이 캡슐타기 / 다릿돌 전망대 / 파라다이스호텔 야외오션스파풀

기다리는 사진이나 매표소 사진은 위의 라이카(디카)로 찍은 사진 참조

처음 캡슐 열차를 타고 출발을 시작한다. 우리는 미포에서 청사포로 30분가량 이동하는 스카이 캡슐(재민이가 좋아하는 외장 색상 파란색) 열차이다.

재민이가 요즘 밀고 있는 이중 하트 ㅋㅋ 나도 같이 따라 하기 

동민이의 개구쟁이 포즈 ㅎㅎ ㅋ 광각 필름 자동카메라를 구매한 이유가 디카는 50MM 붙박이 렌즈가 껴있어서 가까운 공간에서 여러 사람을 찍을 수 없는 아쉬움이 항상 컸다. 그래서 24MM 중 밝은 렌즈를 찾다가 네츄라 블랙이 내가 찾는 자동카메라라 구매하게 되었다. 결과물도 너무 마음에 든다. ㅎ

이런 얼굴을 가린 사진도 디카에서는 버리는 사진인데 필름에서는 쓴다 ㅋ 그날의 흔적이기 때문에...

동민이 재민이가 신나게 부산어묵을 먹고  열차 안에서 핸드폰도 하지 않고 편안하게 30분간 야외도 구경하고 대화도 했다. 평소 핸드폰만 보던 아이들이 이렇게 좋은 자연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니 꽤 좋았다.

그리고 30분의 시간이 금방 도착했고. 청사포에 내려서 다릿돌 전망대까지 걸어서 갔다. 

청사포에 내려서 예전에는 유명했던 수민이네도 한번 훑어보고, 바닷길로 걸어 걸어 다릿돌 전망대에 도착했다. 덧신을 신고 조금 걸어 다녔는데 꽤 아찔했다. 

한 장만 찍었는데 꽤 괜찮게 나와서 좀 아쉬웠다 ㅋㅋ 필름도 5 롤이나 들고 갔는데 3 롤밖에 쓰지 못했다. ㅠ

관람을 하고 다시 청사포에서 미포로 이동을 하기 위해 걸어가면서 아이스크림을 먹었고, 해변열차를 탔다. 해변열차는 좌석이 전부 바닷가 쪽으로 향해있어서 목 아프지 않게 편안하게 볼 수 있게끔 해놨다.  1단, 2단의 높이차이로 인해 돈 아까운 생각이 들지 않았다. 

 

해변열차는 속도가 있어서 8분 만에 도착했다. 바깥 풍경이 너무 좋아서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다 ㅎ

도착하고 해운대 바닷가 앞에 판매하고 있는 호떡을 먹으로 숙소로 돌아왔다. 그리고 수영을 했다. (위의 링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