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부산 벚꽃 여행 / 스카이 캡슐타기 / 다릿돌 전망대 / 파라다이스호텔 야외오션스파풀

두 번째 날 아침

아침 일찍 조식을 먹었다. 맛은 있지만 음식이 많이 없어 아쉬웠다. 제주도 롯데호텔 정도는 될 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도 많이 없어서 먹던 것만 계속 먹었다. 

그리고 가볍게 호텔방에서 씻고 미리 예약해둔 스카이 캡슐을 타기 위해 10:30분까지 스카이캡슐 미포 역으로 갔다. 

잠자는 파라다이스호텔 온돌방 내부 풍경 / 6층이 온돌방에선 제일 높은층이라해서 6층으로 배정받았다. ㅎ 리모컨이 꽤 심플하게 생겨서 신기했다.

해운대 해수욕장과 호텔 사이 공개공지처럼 잔디가 깔려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 너무 괜찮다. 동민이는 말을 잘 안 듣는지 아내에게 꾸중을 듣고 있다 ㅎ

해운대 스카이 캡슐 타러가는길 가는 길에 LCT 건물을 보면서 갔는데 상가 입점이 안되어 있어서 그런지 먼가 어색한 건물처럼 보였다. 

동민이가 기다리면서 자동으로 움직이는 스카이캡슐이 신기해했다. 보통 앞에 운전기사 아저씨가 없어서 계속 처다 보면서 직원들에게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면서 대기를 했다. 

10:30분까지 가야해서 5분 정도 늦었지만 대기가 많아서 그런지 10:50분쯤 타게 됐다. 한 30분가량 기차를 탔고 아이폰 타임랩스 짤막한 영상을 하나 찍었다. 동민이는 부산여행 중에 수영장과 스카이 캡슐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타임랩스로 찍은 사진 

스카이캡슐 타고 가는 중 1층에서 간식을 사서 탔다. ^^ 신나게 30분가량 타며 사진을 찍었다.(필카로ㅠ) 청사포에 내려서 조금 걸었다. 다릿돌 전망대 (500m) 거리를 걸어가기로 했다. 가볍게 1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한다. 

여기를 지나가면서 꼼장어가 너무 먹고 싶었지만 ㅎ 아이들은 즐길 수 없는 음식이라 참을 수밖에 없었다. ㅠ

다릿돌 전망대에서 재민이는 망원경으로 바라보는데 키가 작아서 하늘만 보인다고했다. 엄마와 아빠가 번갈아주면서 바다와 바다 위에 떠다니는 배를 보여줬다. 그리고 바닥은 그레이팅과 유리로 되어 있는데 안전한 걸 알면서도 선 듯 지나가지 못하는 무서움이 있는데.. 동민이와 재민이는 막 뛰어다녔다. 

그리고 가족사진 한장찍고 다시 청사포로 돌아왔다. 다시 청사포에서 해변열차를 타고 미포로 이동했다.

LCT 건물 앞에 호떡을 파는데 기름에 튀겨서 파는 것이 아닌 건식으로 열을 가해서 파는 호떡을 사서 먹고ㅋ 다시 수영을 하기 위해 호텔로 향했다. 

두 번째 날에 즐긴 호텔 야외 오션스파 풀 수영장은 라이카 카메라를 들고 가서 찍었다. 결과물은 그럭저럭 나왔고 필름으로 찍은 사진이 기대된다.

 

~~~ 아래는 첫째날 다녀온 곳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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