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에서 식목일 대비 나무심기

 우리는 현재주말마다 나무 심기에 도전 중이다. 마침 식목일이 되어서 그런지 초등학생 녀석들 학교에서도 영상이나 사진을 찍어서 오라고 했다. ㅎㅎ 자연스럽게 나무 심기를 접할 수 있다. 나도 4월 5일 식목일만 되면 초등학교 주변 야산에 올라가 같은 반 친구들과 나무 심기를 한 기억이 있다. 

3월 초부터 홍천의 나무시장이 개장하기전... 우리는 나무를 알아봤다. ㅎ 위의 사진으로 보니 우리 세컨드하우스 내 나무들이 살아있는? 느낌이다. ㅋㅋ

화이트셀릭스 3그루.. 집주변에는 공사를 하여 홍천까지 사서 왔지만 집 주변 공사로 인해 마을 초입부터 500m 정도는 어깨에 읾머지고??(부산에서는 이렇게 쓴 거 같은데 ;; 맞춤법 좀 알려주셔요;;) 왔다. 날씨가 덥다 보니 땅도 더럽게;; 안 파지고 암튼 힘들게 심었다. 으흐~  그래도 녀석들이 나름 한구덩이씩 맡아서 삽질을 했다. ㅎ 

마음이 약한 재민이는 항상 부모님을 잘 도와주지만, 자기스타일 대로 되지 않으면 땡깡피운다...
아직 낯설고 모르는 것들이 많은 건 알고 있지만 책을 멀리한다. 어떤 방법이 좋을지 생각해 본다.ㅠㅠ

위는 화이트 셀릭스라는 나무다. 외국에서 건너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녀석.. 인기가 많고 가격이 비싸다. ㅎ 멋지게 가꿔줄게 ^^ 우리 집도 이제야 한쪽면이 나무로 정리가 되었다.  그러면서 잔디시공한 지 1개월가량 지났고, 푸르른 잎들이 자라나기 시작한다.

녀석들 물만 보면 물고기가 된다. 나무에 물 주기보다 장난치기 바쁘다. 아이고 ㅠ 여벌옷도 많이 없는데 동민이와 재민이는 항상 신난다. 엄마와 아빠는 계속 혼낸다. ㅋㅋ 이런 일상이 항상 돌고 돈다......

놀다가 옷이 다 졌어버려 하의실종이다. ㅋㅋ 그래서 소변 누는 포즈등 다양하게 했다. 

마지막 두장은 노출이 엉망이다. ;;  ㅎㅎ 나름 언더샷으로 찍어볼랬는데... 잔디도 처음보다 많이 올라왔고, 멋지게 나오길 바랫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