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하우스 조경으로 주택을 완성해보자~

1. 가드너의 마음가짐. ㅋ

 거창하게 제목을 달아보자. ㅎㅎ
 우린 주택에 대단하게 정원을 꾸미는 것도 아니고, 집을 짓기 전 설계할 때 계획 한대로 하나하나 정원을 꾸미는 가드너이다. 나중에는 꽃을 심어 화려해질 수도 있지만.. 아직은 양봉을 하시는 분이 계셔서 꽃은 주변여건을 잘 살핀 후 진행하자고 아내에게 하였다. 그리고 더 살아봐야 체감이 되겠지만 홍천에는 남부지방보다 춥고 산을 끼고 있어서 원하는 나무나 식물들을 키우기에는 제약이 많이 따른다. 또 아직은 필요에 의해서 조경을 하는 건지 그냥 계획을 했으니 하는 건지 모른다.
 일단 부딪혀 보고 있는 단계다.
 이제 우리의 주택 조경도 마무리가 되어 간다. 한 달 전에 심은 화이트셀릭스와 일자로 쭈욱~ 심은 털수염풀이 입구에 식재되었다.
 저번주에 포니테일 (털수염풀)을 40 포트를 사서 정말 한 땀 한 땀 심었다. 우리 가족이 뭘 하려고 하면 그날이 참.. 덥다.. ㅎ
그래도 심고나니 재미도 있고, 나름 집 분위기가 살아났다. 아직 애기 털수염풀이라 조금 더 자라서 높이가 60cm가 되면 우리 집이 더 풍성하고 멋진 상황들을 연출해 줄 것이라 믿는다. ㅋ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그냥 풀때기 사진일 듯ㅋ

우리 가족 모두가 조경에 힘을 쏟고 있다. ㅋ
그리고 처마 쪽에 조명을 달았다. 코스트코에서 구매를 하였고, 2세트를 구매했지만..... 한 세트만 우선 설치를 하였다. 
가정용 충전드라이버를 사용했는데 피스 10개를 박으니.. ㅋㅋ 끝.;; 

저녁쯤부터 밤까지 우리의 집을 밝혀주는 조명들이라.. 모든 조명이 태양광으로 움직이므로 전기세는 들지 않는다. ;; 그리고 새벽 몇 시쯤 꺼지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

그리고 '') 위의 2장 사진처럼 우리 집 이미지 컷들을 좀 담아봐야겠다.
망원렌즈가 있으면 이런 사진 찍기 참 좋은데... 우선 있는 걸로 다음 주에는 한번 시도해 보자..
그리고 드론이라도 있으면 우리 집을 항공사진처럼 찍고 싶은데 그러질 못하고 있다. 알리발 직구로 저렴한 녀석으로 하나 장만해야겠다. 

아쉬운 데로 우리 집 뒤편에 있는 땅에서 몰래 찍어본다. 여기 땅은 아직 집을 짓고 있지 않고 있다. ㅎ 아까운 땅이다. ㅎ
참 우리 맥둥이 양옆으로 자작나무 묘목을 심었는데 언제쯤 5M 이상 자랄지 기대된다. ㅎ 얼렁얼렁 자라도록 하거라 ㅎ 
 
다음 주에는 CCTV도 달아야 하고 우리 집의 가전제품을 하나로 연결해 주는 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