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여행] 아이들과 썬크루즈호로 여름여행을 다녀왔다.
[썬크루즈 내 타이타닉 인피니티풀]
23년도 8월 중순에 5일 정도 휴가를 내어 가족들과 강원도로 다녀왔다. 남들 다가는 곳은 우리도 한 번은 가봐야 하기에.. 그런 일정으로 다녀왔다. 아내와 나는 특별하지 않은 여행일지라도 아이들에게는 산꼭대기에 배가 있고 그 배가 호텔이며, 2개의 수영장이 있는 그런 공간이 신기해하였고, 지금도 썬크루즈호텔로 놀러 가자고 이야기를 가끔 한다.
[여행 일정]
▶ 대략적인 여행일정
1일차_강릉에서 쉬다가 안목해변에서 폭죽 터트리기
2일차_정동진에서 남들다가는 인기 있는 카페에 들러서 인생샷 찍고, 커피 한잔 마시기
3일차~5일차 썬크루즈 호텔에서 수영하며 즐기기
강원도는 많이 다녀오기도 했고, 이번휴가는 아내와 내가 일에 치여 좀 리프레쉬한 일정을 원했기에... 가볍게 일정을 잡고 다녀오게 되었다. 원래는 제주도며, 가까운 일본이고 알아보기도 했지만... 피로감만 쌓이게 되고 으흐~~~ㅎ;
[1일 차]
밥 먹고, 쉬고, 하다가 이번여행 때 꼭 바닷가에서 터트릴 폭죽을 인터넷으로 구매하였다. 바닷가에서 사기에는 너무 비싸기도 하고, 인터넷에서는 100발~3,000발 폭죽을 다양하게 판매해서 구매하게 되었다. ㅎ 20~30분 동안 천천히 폭죽을 터트렸다. ㅎ 아이들은 터지는 폭죽에 모래를 던지며 즐겁게 놀기도 하고, 모래바닥에서 뒹굴기도 했다. ㅎ
처음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선가 주변에 폭죽 터트리는 사람이 없었는데? 우리가? 터트리니? 여기저기서 ㅎㅎㅎㅎㅋㅋ 펑펑~ 소리가 났다. ㅎ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ㅎ ~~
[2일 차]
정동진 모래시계가 있는 곳에 아내가 고등학생 때 알바를 하던 횟집이 있다. 그곳에 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하지만 낮에 시간이 많이 남아 정동진 가는 길에 있는 무슨 스테이? 인터뷰?라는 카페를 들렸다. 정동진에서는 꽤 이름이 알려졌는지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는 사진 포인트가 있었다. ㅎ 우리도 ㅎ 거기서 몇 장을 찍었고, 바닷가 배경으로도 찍고, 뒷에 손톱만하게 보이는 썬크루즈호를 배경으로도 몇장 찍었다. ㅎ
사진은 좋은데 라이카의 뜨거운 여름 화이트홀은 참 ㅠ 카메라를 팔아 버리게끔 만든다. ㅠ 어쩜 성능이 이렇게 좋지 못할까 ㅠ 라이카 m11d가 나오면 꼭 구매하리라 ~_~
저녁이 돼서야 정동진 횟집을 갔는데 너무 좋았다. 대게가 1마리가 나와야 하는데 2마리가 나와서 ㅎㅎ 배불리 먹었다. ㅎㅋㅋ 올해 처음 먹은 대게였는데 아이들은 아직 거부감이 드는지 먹지를 않았다.
대게 들고 테이블에서 찍은 사진이 어디 있는데 안 보인다. ㅠ 아쉽다~~~
[3일 차~5일 차]
드디어 썬크루즈에 입성한 날이다. 그런데 특별하게 한건 없다. 하루는 타이타닉 인피니티풀에서 밤 9시까지 제일 마지막까지 전세내고 놀다가 나왔고, 2번째 날에는 일반 1층 야외에 있는 수영장에서 놀았다. 넓고 사람이 많은 곳은 1층이고, 인피니티풀은 사람이 적고 따뜻한 온수풀이라서 아이들은 여기를 더 좋아했다. ㅎ 가격은 조금 차이가 있지만 ㅎ
이렇게 물속이 보이는 유리벽면이 있다. ㅎ 그런데 우리가 사진을 막 찍었는데 다른 사람들도 여유가 있는지 여긴 줄 서서 찍지는 않았다. 그냥 찍고 싶을 데 찍을 수 있다. ㅎㅎㅎ
끝부분에 가서 아이들과 많은 사진을 찍었다 ㅎㅎ 재민이도 차가운 물은 싫어하는데 온수풀이라 그런지 즐겁게 놀았다. ㅎ
엄마와 재민이는 수영을 할 줄 모른다 ㅠ ㅎ 맥주병들 ㅎㅎ
동민이 물속 수영 사진 _ 수평은 안 맞았지만;; 그냥 즐거워 보여서 올려본다 ㅎㅎ
한참 놀다가 아이들 간식시키고 몇 장 더 찍었다.
저녁먹으러 나갔다가 호텔 로비와 1층 야외에서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ㅎ
낮에도 수영, 밤에도 수영~~ 암튼 질리도록 했다. ㅎㅎ
2일째 날에는 우선 조식을 먹었고, 호텔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다. ㅎ 비치크루즈와 연결되어 있는 통로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연결통로와 비슷했다. ㅎ 전용 해변가에 내려가서 사진 좀 찍고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잠깐 쉬었다.
그리고,,, 또 호텔로 돌아와 수영복을 갈아입고 수영장으로 향했다.
여기는 물이 좀 차가웠지만 즐겁게 보냈다. ㅎ 재민이만 조금 벌벌 떨었다.ㅎ 추움을 싫어하는 아이다. ㅎ 이렇게 또 하루를 보내고 ㅎㅎ
속초로 향했다.
아이들이 속초아이를 엄청 타고 싶어 했다. ㅎ 뉴스에서는 안 좋은 일로 몇 번 들썩이더니.....
여름에도 꽤 괜찮았다. 에어컨이 있었고 시원하게 탈 야외를 구경하며 사진을 찍었다. 아마 속초아이와 앞에 있는 해수욕장도 조금 일찍 오게 되었으면 수영하고 놀았을지 모르겠다. ㅎ
여행일기 끝~~~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카메라와 핸드폰 2개로 사진을 찍으니 번거로움이 하나 있다. 사진을 일자별로 정리가 안된다. ㅠ 핸드폰 카메라는 되지만, 카메라는 사진편집과 사이즈 변경을 하니, 촬영정보가 삭제되는 거 같다.ㅎ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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