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울산
21년 설 연휴 울산 할머니집 (통도사)
21년 설 연휴 울산 할머니집 (통도사)
2021.02.15울산에 다녀왔다. 아이들은 서울 할머니집이라 부르지만 울산이다. 울산시 울주군이지만 통도사ic가 있는 곳 양산과 경계에 있다., 말랑이라고도 부르고 지랑마을이라고도 부른다. 거리가 멀어 첫째가 차 안에서 힘들어한다 (차는 막히지 않지만 350km를 갈려면 못해도 4시간이상 달려야 하니 힘든 모양이다) 둘째는 그냥 태블릿으로 영상 감상중이다. 그렇게 달려 11시쯤 도착을 하니 아이들은 옛날의 기억이 떠오르는 듯 멍멍이랑 멀리 산책로?를 걸어가면 옆으로 시냇물이 흐르는 곳, 내려가지는 않았지만 계단이 있는 곳을 알고 있다. 아이들은 돌을 던지고 싶어해서 계단으로 내려가 돌을 던지고 놀았다 ㅎ 물수제비, 큰돌 던지기, 신기한 돌 줍기등 그냥 모든 것들이 즐겁고 신기한듯 하다. 그리고 카페가 생겼다., 시골 논..
빨르게 흐르는 세월~
빨르게 흐르는 세월~
2020.11.23주말에 울산에 다녀왔다. 어릴때는 말랑이라불렀고, 요즘 그냥 지랑마을이다., 아버지 제사가 벌써 횟수로 7번째이다., 아버지의 기일이 평생 적응이 안된다. 일상에서 어떤 특별한 상황들이 생겨면 더욱 떠오르곤 한다. 아버지 생일이 음력 9월27일인데 머리속에 있는 생일이지만 축하는 할수 없는 날이다., 매년 그날만 되면 오늘이 아빠 생날이구나하고 잠깐 생각해본다, 예전에는 외식을 하고 그랬던 날인데 .. 세월 참.. 아버지는 느껴보지 못했을 것들 중에 동민이, 재민이가 커서 결혼을 하고, 자식들과 잘 사는 모습을 할아버지가 된 내가 느껴보고 싶다, 초등학교 저학년때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내가 대학교때 돌아가신 할머니., 내가 어릴때 할아버지 묘에 가서 “할아버지 용돈 주세요”라고 매번 그랬다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