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설날 울산에서 보내기

22년도 설날에..

일요일 새벽에 출발해서 울산에는 10시쯤 도착을 했다. 힘들었지만 아이들은 그래도 아빠에게 수고했어라고 하며 ^^ 말을 해주었다. 한살씩 먹어갈수록 아이들은 언어는 더 어른들을 감동하게 한다. ㅎ

 그런데 아이고 아들들.. ㅠ 아이들은 도착하자마자 바닥에 있는 쇄석을 보더니 삽질을 정신없이 하고, 동민이는 주방에 있는 뜰채를 가지고 오더니 돌맹이를 담아서 쌓고~ 이렇게 한시간은 놀았던거 같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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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민이의 삽질하는 자세는 정말 ;;; 노가다꾼이다. 아빠처럼 건축가? 가 되고 싶단다.. ㅎ

그리고 그렇게 특별하지 않은 밤에 아이들을 씻기고 영상도 남겨보고..

동민아 재민이에게 얼굴에 손이가면 안되 ㅠ

 

첫날에는 그렇게 특별한 걸 한게 없었다. 호성이와 지윤이가 와서 핸드폰 게임하고, 밖에서 놀고 그랬다. 다만 동민이와 재민이가 잠잘때 서로 붙어서 처음으로 잤다. ^^ "아빠는 힘들었으니까 오늘은 내가 재민이랑 잘께 ^^" 이러는 동민이가 멋있어 보였다 ㅋ

다시 아침이 되어 둘째날에는 집앞에 논 얼음썰매를 타로 아이들과 같다. 사진을 찍고 나니 지윤이 사진이 별로 없었다. 

뒤에 열심이 지윤이가 오고 있는데 다 같이 찍지는 못했다. 이날 카메라를 가지고 왔지만 핸드폰이 더 깔끔한 사진을 만들어줘서 카메라로 찍지는 않았다.  사실 사진은 별로 안찍고 핸드폰으로 영상을 많이 찍었다. ㅋ;

 

아이들 썰매를 줄로 연결해서 이렇게 기차처럼 다니기도 했다. ㅋ 

 

 

 

 

나도 동민이, 재민이를 연결해서 끌고 다녔는데 아이들이 꽤 재미있어 했다. 

그리고 간이 편이점이 있어서 여기서 형이 아이들 라면과 음료수, 오뎅등 사줘서 을 맛있게 먹었다.  사진을 찍었는데 사라졌다 ㅠ 대신 영상이 하나 있어서 올렸다 ㅎㅎ 썰매를 타는 곳은 음지라 햇살이 안들어오지만 쉬는 공간은 이렇게 따뜻한 느낌이 난다.  지윤이는 혼자 여자라서 남자아이들처럼 활동적으로 놀지 못하기도 했고, 우리 아이들챙기느랴~ 나도 잘 챙기지 못한 듯하다 .ㅠ 

 

냠냠 맛있는 간식을 먹고 아이들은 좀더 놀았다. 재민이는 형아썰매가 좋아서 형아 뒤에 타고 놀기도 했다 ㅋ;

 

신난 재민이 ㅋㅋ

 

그렇게 또 밤이 되고 ㅋ 아이들의 체력은 무제한이라는 말이 떠올랐다. 씻고나서 저녁을 먹고 닌텐도스위치를 티비에 연결에서 보글보글을 열심히 했다 ㅋ  대단하다 이녀석들아~ ㅋ

 

설날 당일에 차례를 지내기 전에 아이들은 할머니에게 새배를 했다. ^^ ㅋ 절을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아이들 스스로가 열심히 했다 ㅋ

설 당일 차례를 다 지내고 멍멍이 산책시켜주기위해서 아이들과 멍멍이가 앞에 나갔다 왔다. ㅎ 사진을 많이 안찍고 영상을 찍으니 나름 괜찮다 ㅋㅋ (새 아이폰으로 봐꾸고 화질 좋은 영상을 많이 찍지를 못해서;;)

 

산책을 하고, 호성이형은 아침일찍 떠나고 우리도 커피한잔하고 집으로 출발했다. 

통도사 카페에서 쇼파와 재민이 옷이 똑같다고 하니 재민이가 ㅋㅋ 재롱잔치를 했다 ㅋ

그리고 오후 1시정도 였나? 그쯤 출발해서 밤9시쯤 집에 도착했는데 아이들은 힘든 내색 안하고 차안에서 얌전히 있었다. 나도 편안하게 잘 다녀왔다. ^^ 애초에 8~9시간 걸릴걸 생각하고 출발하니 머;;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