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 봄에 떠나는 부산벚꽃여행 첫번째날_광안리 해수욕장

부산여행.. 첫 카테고리..

부산여행을 다녀왔다.  부산사람이 부산여행을... 정확히는 부산사람이었던....사람..

부산에서 태어나서 30년간 부산에서 유치원~대학교까지 하지만 직장과 결혼생활을 서울에서.. ^^ 그래서 서울 상경한지 13년만에 처음으로 관광다운 부산을 다녀왔고, 꽤 신나게 다녀오기 위해 철저히 계획을 짰다. ㅎㅎ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부산에 대해선 왠만해선 다 알기때문에 적당한 관광지는 검색자체를 하지 않았고, 호텔에서 보내야 했기 때문에 매일매일 수영은 기본으로 포함하였다. 

첫날에는 광안리 해수욕장에 도착후 가벼운 점심을 먹었고, 흰여울 문화마을로 이동하여 관광을 한 후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로 이동하여 호캉스를 즐겼다. 

두번째날에는 호텔에서 조식을 해결한 후 해운대 해변열차 스카이캡슐을 미포에서-> 청사포로 이동 후 다릿돌 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바다를 감상 후 오후에는 호텔에서 수영을 열심히 즐겼고. 기장롯데월드에 가기위해 예매를 했지만 시간의 부족함과 여유를 찾기 힘들어 취소를 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그리고 일광해수욕장 주변에 경치좋은 칼국수 집에서 칼국수를 먹었고, 숙소로 돌아와서 해운대 야시장에 들러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기는 필름카메라를 빨리 현상해서 올려야한다.)

세번째날에는 전날과 같이 호텔에서 조식을 해결하고 동민이와 둘이서 빠르게 수영을 한시간가량 했다. 그리고 지하1층에 있는 플레이 스테이션 게임룸?과 전날예약했던 재민이를 위한 bmw 키즈 드라이빙센터는 불발로 못했다. ㅠ            대신 플레이스테이션룸에 스파이더맨과 농구게임은 진짜 열심히 했다. ^^ 그렇게 즐기고 퇴실을 했다. ㅎ

2022.04.05 - [국내여행/부산] - 부산여행 / 광안리 해수욕장 / 필름카메라 / 후지 네츄라 블랙 / 진짜사진

부산여행 / 광안리 해수욕장 / 필름카메라 / 후지 네츄라 블랙 / 진짜사진

'') 필름으로 찍은 광안리 해수욕장 사진은 여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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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날.. 

새벽 5시부터 출발을 해서 11시쯤 부산 광안리 앞 바다에 도착을 했다. 도착 한 후 날씨가 너무 좋았다. ^^ 서울에선 구름이 조금 낀 날씨라고 안내를 했지만 막상도착하니 너무 좋은 날씨가 우리를 반겼다. ^^ 파도가 엄청치는 동해바다와 갯벌이 쭉~뻗는 서해바다만 보다가 10년만에 잔잔한 파도가 치는 부산의 바다를 보았다. ^^ 광안리 해수욕장은 어릴때부터 자주 봐왔지만 서울상경 후 처음 내려와서 보는 바다는 주변이 많이 발전이 되었고, 어릴때 음지 같은 바닷가에서 푸릇푸릇한 깨끗한 해수욕장으로 변해 있었다. ^^ 

처음 도착했을때 찍은 광안리 해수욕장 전경 / 해변가 주변으로 이렇게 파라솔도 설치 해놓고 화장실도 새롭고 많이 변해 있었다.  이번여행은 필름카메라로도 사진을 많이 찍어서 빨리 현상해서 봤으면 좋겠다. ^^

아내가 검색한 브런치식당에서 웨이팅 기다리는 시간에 해변가에서 사진을 찍었다. 

라이카 녹티룩스의 매력.. 가까운 곳에서 이런 심도를 만들 수 있다. . 이걸 팔아야 하나 계속 가족렌즈로 가지고 가야하나 요즘 너무 고민이다. 으흐. ㅠ

너무 깨끗한 날씨.. 투명한 햇살.. 바닷가. 삼박자가 참 아름다운 사진을 만들어 준다. 봄느낌 너무 좋다. 

라이카 m-p의 노출 오버 사진.... 가끔 녹티룩스로 찍을때 1/4000 셔터속도가 너무 아쉽다 ㅠ (nd x8)을 써도 노출오버된다.

투명한 느낌.. 배경이 너무 좋다. 

30분정도 모래와 놀다가 컴프레샤로 모래를 신나게 털고 다음 장소인 흰여울문화마을로 이동하였다. 가는길 옆에 삼익비지 벚꽃길이라 감상을 하며 지나갔다. ^^  봄에는 역시 벚꽃이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삼익비치로 향하는 길이 벚꽃이 너무 이뻤다. 하지만 운전한다고 사진은 찍지 못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