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하우스 _ 홍천 토지 구입하다..

몇 년 전부터 아이들과 아내와 주말을 보내고 싶은 토지를 하나 갖고 싶었다. 울산에 어머니께서 쓰시는 뒷밭 토지가 있긴 한데 너무 멀긴 하지만 나의 기준에서는 너무 좋은 위치라 부모님께 돈을 드리고 구매하고 싶었다. 하지만 국유지에 여러 가지 사유로 지연에 지연을 …..
그래서 몇 년 전부터 홍천, 가평, 양평 등 우리 집과 1시간에서 1시간 30분 거리의 좋은 토지를 찾고 있었다. 그러다 보름 전쯤인가 꽤 괜찮아 보이는 토지가 있어서 주소를 물어보고 처음에 보자마자 바로 계약을 하겠다고 하였다. ^^;

바닥을 잘 다녀놓은 마사토가 깔려있는 토지 / 뷰도 좋다 ^^ ㅋ

그리고 지금..
계약을 했다. 돈도 없이;; 신용대출을 풀로 받아서 ..... 계약을.. 진행했는데 그래도 너무 좋다 ㅋ; 아내 생일날 아내 이름으로 ㅎ 재민이는 2층 집을 짓고 싶다고 얘기하고, 사과나무를 심고 싶다고 말했다. ^^ 그래 그 꿈을 조금씩 조금씩 이뤄줄게~ ㅋ
계약을 했던 토지는 건축허가가 진행되어 착공신고까지 들어간 토지다.. 그리고 연장1년을 해서... 검색해본 결과로는 준공시점이 더 연장이 불가능한다는 말을 한다. 1년 안에 집을 지어야 하는데.... 걱정이다.
이왕 시작한만큼 즐겁게 진행해보자.! 내년부터는 5도 2촌 생활을 할 수 있겠다. ㅋ

석축도 이쁜돌로 잘 쌓아져 있다. ㅋ;

윗집에 인사하러가서 실내도 보고 ㅎ ㅋ 아이들은 해먹을 좋아했다. ㅋ 꼭 구매해야 하는 필수템인 듯.
이제 즐겁게 주말에 한 번씩 가서 담장 대신 조경수를 조금씩 심어보고 크~~ 은 천막을 우선 사서 1박 2일을 한번 보내보기로 했다. ㅋ 화장실이 제일 걱정이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