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M렌즈] LEICA 50mm SUMMILUX(주미룩스) F1.4 1세대
50 Summilux 1st 에세이..
1) 계기_사진을 보기에 앞서.
라이카의 궁금중 중에서 제일 써보고 싶은 렌즈 화각 불문 주미룩스 렌즈이다. 하지만 고가이기도 해서 주마론이나 주미크론을 먼저 사용했다. 그러다 직장인이 되어 금전적인 여유등으로 주미룩스를 사용하게 되었다.
예전에 쓰던 주미룩스 2세대를 사용하긴 했지만 꽤 오래 사용하지 못했다. 렌즈만의 가지고 있는 특징이 없어서 였다. 분명 희소성이나 디자인등의 모든 부분에서 2세대를 많이 선호하지만 나는 주마릿1.5와 주미룩스2세대 사이에 있는 1세대가 조금더 어울리는 듯했다. 그래서 2세대는 방출을 하고 1세대를 새로 구입하였다.
(또한, 주미룩스(summilux) 2세대는 현행의 녹티룩스가 있기 때문에 같은 화각에서는 선명한 사진 결과물을 원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가끔 올드한 맛이 나긴 하지만 ,, 주미룩스 4세대와 같은 느낌의 쨍한 맛 때문에 팔게 되었다.)

2) 사용기_구매하고 난 뒤
그래서 찾게된 렌즈가 Summilux 50mm 1st (1세대) 렌즈이다. 화각은 같지만 올드한 맛! 가끔은 흐리멍덩한 느낌! 가끔은 플레어로 인한 몽환적인 느낌! 그리고 f2로 놓고 찍으면 리지드처럼 쨍한 느낌의 사진.. 그리고 녹티룩스보다 가벼움.
이런 이유로 찾게 되었다. 또 사진을 모르는 아내는 같은 화각인지 모른다.(녹티룩스와 같은 화각 다른느낌) 그냥 편안하게 찍히는 결과물만 볼뿐.. 요즘 들어 아내도 핸드폰의 쨍한 사진의 결과물만 보다가 라이카 m-p로 찍은 결과물을 보더니 이제 사진의 차이를 찾기 시작했다. 녹티룩스는 한여름의 맑은 날씨에도 nd필터를 통해 조리개 개방으로 찍지만 주미룩스 1세대는 nd를 구매하지 못하여 낮에 찍은 사진은 거의 조리개를 조여서 찍었다.
누군가 그랬다. 주미룩스 1세대는 필름카메라와 어울린다고,, 또 다른 부류의 사람들은 흑백과 어울리는 렌즈라고..
하지만 난 그냥 m-p에 쓰고 있다. 필름or흑백의 오묘한 느낌을 내어주긴 하지만 디지털 바디에서도 칼라에서도 충분한 렌즈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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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많이 접해보고 느낀 점은 저에게는 50mm가 참 편안하고 잘 맞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타 기종을 쓸 때는 여러 가지 렌즈의 구색을 맞춰가면서 찍곤 했는데, 라이카로 와서는 50mm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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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생김새는 2세대와 거의~~ 동일하다 초점맞추는 위쪽에서 조금 차이가 날뿐 거의~~ 비슷하다. ㅎ 그래서 위의 예전에 작성했던 summilux 2nd의 링크를 참조하시라~
이로써 주미룩스의 전신인 주마릿 f1.5 -> 주미룩스 2nd -> 주미룩스 1st를 순차적으로 사용 중이다. 사실 3세대나.. 4세대나.. 현행 주미룩스는 그다지 당기지 않는다. 다음에 50mm를 구입하게 된다면 주미타 50m 육각 조리개를 구해볼까 한다.
에세이 수준의 사용기라... 바로 결과물을 올려본다. ^^;
별도의 더 많은 사진은 지역별로 정리되어 있는 홈페이지 내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3) 결과물_Summilux 1st
우선 용평리조트에서..





민통선 넘어 교동도 근처 어느 시장이었는데.




속리산 법주사에서.




경기도 연천 어느 캠핑장에서.







그 외 여러사진들..





녹티룩스 현황과 주미룩스 1세대를 같이 쓰고 있지만 참 다른 결과물을 보여준다. 보케도 다르고 찍고 보는 색상의 맛도 다르다. 예전에 쓰던 캐논 카메라를 쓸 때는 절때 생각할 수 없는 이야기다. 같은 화각인데 결과물이 다르다고? 참 우스운 소리 일 수도 있다. 하지만 업으로 생각하지 않고.. 깊은 취미로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참 희한하다.
그래서 자꾸 라이카의 렌즈는 호기심이 생긴다. 광학적인 선능에 의존하는 현행 렌즈와 라이카의 오래된 올드 렌즈들은 당시에는 어떤 광학적인 성능 표를 기준으로 했을지 궁금하다. 오류를 알지만 출시를 했던 것인지 이런 부분이 50년, 100년이 지나 지금은 그냥 그 맛에 사용하여 옛 느낌을 간직해서 좋은 것인지.. 궁금하다. (마지막 말은 써놓고도 먼 말인지 모르겠다. 잡소리 주절주절이다. ;;; )
Summaron 35mm f2.8도 에세이 써야 하는데.. 으흐
그리고 다른 에세이도 한 번씩 봐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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