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세컨하우스 1개월간 필름 기록 / potra 160
필름을 쓰는 이유가 바로 아래의 사진들이다.. 디카가 편리해서 쓰고, 바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고, 100장을 찍던 1000장을 찍던 추가 비용이 발생되지 않아서이다. 필름카메라를 쓰지 않는 이유는 단 하나, 결과물을 보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필름과 디지털을 병행해서 쓰다보니 각 제품의 장단점이 확실히다. 하지만 쨍한 결과물(디카)과 아련한 결과물(필카). 난 둘 다 원한다.
22.11~22.12
2개월 동안 있었던 사진이다.
11월달에 이동식 주택이 우리의 곁으로 왔다. 그때부터 주말마다 홍천으로 출근하고 있다.
하자를 찾기 위해서, 집기들을 넣기 위해서, 아이들과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12월 연말이 돼서야 이제 적응을 하였는지, 스스로 놀게 되고 우리도 우리만의 시간이 생기게 되었다.
'') 사진들을 보면 겨울 같지 않다. 엄청 추운 날도 있지만 필름의 따뜻한 입자가 아이들과 분위기를 차분하고 따뜻하게 보여준다. ㅎ 그래서 필름이 비싸지고 사라져도 계속 쓰는 듯하다. (이런 거 보면 일본의 아날로그감성은 참 부럽다. 우리나라가 필름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ㅋ)
필름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찍힌다. 이상하게 사진찍게 아빠 봐~~ 하면 디카보다 필카가 자연스럽다. ㅎ
..) 12월엔 눈도 왔다. 눈썰매를 구매해서 아이들과 눈썰매를 타기도 했다. (집 입구 차가 다니는 길에서_우리만 있기에 ㅋ)
그래서 아래 링크는 디카로 찍은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눈썰매 사진 ㅎ
12월달에 눈이 많이 왔다. ㅎ
그래서 아이들과 눈썰매를 구매해 즐겼었는데.. 1월에서 제발 눈이 한 번 더 와라~ ㅋㅋ 그것도 주말에 ㅎ 그래야 아이들과 눈사람과 눈썰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단다.. ㅎ
2022.12.26 - [세컨하우스] - 공짜 눈썰매와 22년도 크리스마스를 즐기다.
공짜 눈썰매와 22년도 크리스마스를 즐기다.
2022.12.25 크리스마스 / 귀찮아서 그런지 요즘 필름똑딱이 카메라로만 사진을 찍었다. 그러다 보니 4월에 다녀온 부산여행 이후로는 디카를 잡지 않았다. ;; 그래서 이번에 디카를 가지고 갔는데
kisuhome1.tistory.com
아침에 눈을 떴을때 찍었던 사진이다. 복층공간이 2군데가 있는데 그중에 오픈된 공간. 아이보리색 커튼사이로 햇살이 따뜻하게 들어온다.
위의 사진은 우린 주말에만 오는데 집에 도착했을 때의 사진.... 누군가 우리 집 안으로 들어와서 많은 구경을 했구나..
아내와 빨리 담장을 치자고 했다. 주변사람들이 그냥 들어오는 것이 궁금하기도 하겠지만.. 무섭다는 생각도 했다.
준공접수 시 필요한 집 주소 표지판?이다. ㅎ 한 장 붙이고 찍어본다.
동홍천 ic입구에 있는 카페이다. 맛있는 곳이면 집으로 오고 갈 때 한 번씩 들리자고 했다. ^^ 맛은 나쁘지 않은데 아이들 먹을거리가 많지 않아 ㅎ 커피나 한잔씩 할 때 들려야겠다.
귀여운 곰돌이 동민이와 까불이 재민이.. ㅎ 지금처럼 행복하게 자라줬으면 좋으련만.. 점점 아이들의 올라가는 나이에 우리도 간섭이 많아지고 있다... 그냥 마냥 웃어주고 싶다만.....ㅠ
어머니께서 옛날사진을 카톡으로 몇 장 보내 주셨다.
아마.... 1987~8년쯤 인걸로 생각된다.
첫 번째 사진은 아빠 곁에 안겨있는 나와 사진끝쪽에 반쯤 잘린 우리 형.
두 번째 사진은 형과 나 어딘지 기억이 안 난다.
연말에 어머니께 전화를 했더니 집정리 중 이런 옛날사진이 나와서 찍어 보냈다고 한다. ㅎ 필름의 이런 아련함.. 나의 어린 시절등 ㅎ감회가 새롭다. 부모님의 젊은 모습등 ㅋ 많은 사진이 있으니 다음 글쓰기에 따로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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