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눈썰매와 22년도 크리스마스를 즐기다.
2022.12.25 크리스마스 /
귀찮아서 그런지 요즘 필름똑딱이 카메라로만 사진을 찍었다. 그러다 보니 4월에 다녀온 부산여행 이후로는 디카를 잡지 않았다. ;; 그래서 이번에 디카를 가지고 갔는데 꽤 만족한다. 하지만 렌즈가 후핀이 나네? 아이고; 수리실 다녀오려면 2주는 걸리는데 걱정이다. ;;
가끔 라이카는 필름 같은... 디지털같은.... 초점이 맞지도 않는... 이런 사진을 준다. ;; 찍는 과정이 아까워서 그냥 버리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추억이라 대표사진으로 ㅋㅋ
크리스마스라 아이들은 내복을 입고 돌프와 산타클로스로 ㅋㅋ 눈썰매를 탔다. 장갑도 없고 ;; 슬리퍼에 ;; 내복으로 ㅋㅋ 애들아 영하 10도야 ㅋㅋ
ㅋㅋ 신난 동민이 ㅎ 공짜로 즐길 수 있는 집앞 경사도로에서 춥지만 그래도 신나 하는 거 같다.
요즘 초점이 자주 나간다 으흐
여러장면을 찍어봤는데 역시 신나 할 때 찍는 사진이 최고다 ㅎ 가끔 아이들한테 아빠 사진 찍게 여기 봐하면 기계적으로 V 하는 손가락과 함께 찍는다. ㅎ 나중에 내 나이 50 넘으면 사진관 차려보는 게 꿈인데 가족표정도 다룰 줄 모르니 ㅠ 아직은 먼 듯하다.
..) 그리고 산타할아버지가 이번에 아이들 선물을 주고 가셨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켓몬 카드다. 여기서 V STAR CARD가 나와야 한다고 엄청 집중하였다. 다행히 1~2개씩 나와주어서 산타할아버지 고마워요라고 했다. 키키
잠깐 쉬면서 집안에서 밖을 보고 있는 재민이를 ㅎㅎ 추워서 들어갔나보다.
이번에 처음으로 홍천에서 아주 좋은 추억을 하나 만들었다. 이제 매번 겨울만 되면 아이들은 눈썰매 탈 생각을 하겠지? ㅎ
필름카메라로도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조금 늦게 나오다보니 디카부터 올려본다. 필름의 결과물은 항상 실망시키지 않으니.. 잘 나오겠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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