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날 주말나들이 _ 가을 한강 서울함공원

주말에 아내는 일을 하는 바람에 아이들과 셋이서 서울함공원에 다녀왔다. 국군의 날이기도 했지만 예전에 서울함공원에 번개로 갔었을 때 코로나로 인해서 오픈을 하지 않아 멀리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확인하고 출발하였다. 

 올해가 너무 무더워서 그런지 날이 풀린 지금 사람들이 주말에 엄청 나들이를 나와서 멀지 않은 거리지만 주차하는 시간까지 2시간 걸렸다. 그래도 아이들은 전투함은 처음 구경하는지라 들뜬 마음을 계속 가지고 갔다.

대략 일정은 점심시간쯤~ 도착했기에 편의점에서 한강라면으로 한끼를 때웠다.

편의점에서 라면을 끓여서 돗자리펴서 옆에서 후다닥 먹었다. ㅎㅎ 돗자리가 작아서 힘들었다. ㅎ 그래도 날씨가 참 좋았다. 그늘은 시원하고 햇살은 따뜻하고 ㅎㅎ

우선 입장료를 내고 실내로 들어왔는데 사진을 찍진 못했다. 실내에서는 틀린 그림 찾기와 그림 그리기 그리고 잠수정 안을 볼 수 있도록 해놨다.

1층의 잠수정 안에서 찍은 사진 _ 기름냄새가 좀 나긴 했지만 아이들이 좋아했다. 뭐 보이는건 없지만 궁금한 듯하다.

2층으로 올라가기 전 엘리베이터 앞에서 ㅎ _ 벽면에 이렇게 그림을 그려놨고, 해군 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었다. 
동민이가 해군모자를 너무 갖고 싶어 했다.

참수리호에서 메이데이~~ 메이데이 ~~ 조난? 신호도 해본다. ㅎㅎ 

날씨가 좋아 한강과, 전투함과 하늘이 너무 멋있다. 광각렌즈라 그런지 나의 손가락이 좀 ;;; 미스다.

그리고 참수리호를 다 구경하고 메인 전투함인~ 서울함으로 이동했다. 

서울함에 QR을 찍고 가면 이렇게 족구를 할 수 있게 세팅해 놨고, 승패와 상관없이 게임을 하면 종이접기 배?를 놔눠 준다. (집에서 신나게 만들고 진열대에 전시까지 해놨다.)

들어갈 때 족구 2게임하고 구경 다하고 나와서 족구 2게임하고,, 손으로 발로 다양하게 즐겼다.

즐겁게 서울함공원을 구경하고 선장님과 사진을 찍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