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집구석나들이
몇 년만에 보는 영화..
몇 년만에 보는 영화..
2024.02.20□ 영화 보기 큰 내용은 없다.. 다만 우리 가족 4명이 동시에 볼 수 있는 영화는 가끔 한 번씩 본듯한데.. 아내와 내가 둘이서 본영화는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번에 너무 궁금해서 내가 보고 싶다고 해서 본 서울의 봄과 아내가 보고싶다고 해서 본 시민덕희 그리고 아이들과 본 위시.. 최근 한 달 동안 무려 3개 영화를 보다니.. 감격이다. 재미도 당연히 있었지만 영화를 본다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ㅎ 이제 아이들도 제법 커서 저녁이나 밤 시간 영화를 그냥 볼 수 있는 날이 드디어 왔다.ㅎ 내 나이는 30대 초반에서 40대 초중반이 되었지만 ㅠ 그래도 감격이다. 이런 작은 일상이 은근히 힘이 된다. 끝.ㅎ
23~24년도 겨울이야기..
23~24년도 겨울이야기..
2024.02.16□ 겨울 아이들과 함께. 나의 일상은 항상 가족들과 함께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0~6살 정도였을 때.)에는 사진 찍는 재미가 있었다. 작고 귀엽고, 이쁘고.. ㅎ 하지만 요즘의 8세 9세 아이들은 나쁜 행동을 많이 하지만 대화가 되고, 섭섭함, 즐거움, 행복함. 감정이 솔직하게 표현되다 보니 요즘 일상도 즐겁다 ^^; 이번에는 이번 겨울에 있었던 사진을 몇장 올려본다. ㅎ 작년과 비교하면 올해는 겨울이 춥지 않다. 작년겨울에는 눈이 쌓여 차도에서 눈썰매도 타고 눈사람도 크게 만들고 했지만, 올해는 눈이 와도 쌓이지 않으니.. 아이들이 아쉬워한다. 그래도 눈이 오면 이렇게 고정창으로 눈공을 던지면서 논다 ㅋ; 해맑은 녀석들 ㅎ 동민이, 재민이 ㅋㅋㅋㅋ 새벽부터 눈이 펑펑~ 쏟아졌다. 아이들은 빨리 옷을..
둘째의 유치원 재롱잔치와 졸업식
둘째의 유치원 재롱잔치와 졸업식
2023.02.272023. 02 겨울이가고 봄이 오고 있다. 이 기간에는 졸업생들과 새롭게 입학하는 기간이다. 우리아이도 23년2월 어린이집 졸업을 한다. 3년 만에 돌아온 재롱잔치 ㅎ 너무 좋다. 연차를 쓰고 우리 아이 재민이의 재롱잔치를 찾았다. 그리고 필름으로 사진을 찍어서 재롱잔치와 어린이집 졸업식 사진을 동시에 선물 받았다. 별내숲 어린이집의 재롱잔치 첫째는 코로나로 어린이집 내에서 진행해서 영상만 받았는데 이런 좋은 강당에서 아이들의 춤추는 율동과 노랫소리를 들으니 벅차오르고 기분이 묘했다. 우리 둘째 재민이는 눈빛에서 장난끼가 너무 많다. 그래도 마음씨가 여려서 조금 실수를 하거나 하면 눈치를 보거나 눈물을 쉽게 흘린다. ㅠ 부모로서는 눈치 보는 재민이가 좀 안쓰럽다.ㅠ (우리가 그렇게 키워서 미안하기도 하..
아이들의 주말 일상 / 투도르 200
아이들의 주말 일상 / 투도르 200
2023.01.26엄청 추운날이지만 집 안에만 있으면 창너머로 들어오는 햇살로 인해 봄이 온 듯 따뜻한 느낌이 든다. 이 날은 아이들이 코로나 확진으로 밖을 나갈 수 없으니 내가 아이들과 보낸날이다. 설날까지 일주일~ 으흐 ㅎ 좋은감정과 아이들을 혼내야하는 나쁜감정들이 무수히 많이 오고가고, 큰소리를 치면 안되는데 자꾸 큰소리를 치게 되었다. ㅠ 괜히 샤우팅하고나면 미안한 마음이든다. 필름으로 찍으면 사진기가 작아서 그런지 아이들의 표정이 자연스럽다. ㅎ 그리고 투도르 200이라는 단종된 필름으로 찍었다. 엄청 희소성? 있고 구하기 힘들고, 유통기한이 지난필름이지만 단가가 쌔다 .ㅎ 그래도 아직 결과물은 잘 나온다.
예전에 찍은 필름을 현상하다. (4년전 필름현상)
예전에 찍은 필름을 현상하다. (4년전 필름현상)
2022.05.06동민이 재민이의 귀요미 시절 사진이다. ㅎ 동민이가 4살쯤? 재민이가 3살쯤 사진이다. 캐논 필름카메라를 사용할때니 그쯤이다. 사진을 찍어놓고 그냥 집구석에 굴러다니다가 다시 필름카메라를 구매하면서 같이 현상을 했다. ㅎ 콧물을 흘리는 동민이.. 이때만해도 나름 날쌘돌이라 높은곳에서 뛰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냥 무서워 한다. 거실 벽에 티비가 없고 사진을 붙이고 있을때니.. ㅎ 옛날찍은 사진을 지금보는 이런 느낌도 참 좋네. 재민이고 볼이 통통한 것이 너무 귀엽다 ㅎㅋ 콧물 줄줄 흘리는 동민이 이때는 아빠가 만들어준 레고를 좋아했다. 그냥 알록달록한 장난감들을 좋아했다. ㅎ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 집중하는 재민이 ㅎ 형아가 하는 것은 다 따라하고 싶은 재민이 / 요즘도 형아를 무척따른다 / 형아가..
초등학생 동민이~
초등학생 동민이~
2022.03.07올해 초등학생이 된 첫째아들 동민이가 3월2일날 집앞에 있는 덕송초등학교에 입학을 하였다. 아내가 연차를쓰고 다녀왔다. ^^ 다행히 동민이의 홀로서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보다 조급 높다. 그래서 요즘 집 근처는 혼자다녀보기 실천중이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났을때 동민이가 엄마에게 "엄마 이제 연차쓰지말고 출근해~ 내가 다 알아서 할 수 있어" 일주일째 휴직?연차를 쓰고 있기에 엄마가 걱정이 되어 이런말을 한다. ㅎ 당연히 재민이도 볼 수 있다고 얘기한다. 점점 듬직해진다. ㅎ 혼자 있을때 공부도 척척하고 게임도 척척했으면 좋겠다. ^^ 2년정도만 더 지나면 이제 부모들은 찾지도 않는다고 하던데... 나이먹는 것이 아쉽지는 않지만 아이가 커가는건 아쉽고 빠르게 흘러간다. 남양주 별내에 5년가까지 살고 있다..
첫째녀석 동민이의 어린이집(유치원) 졸업식
첫째녀석 동민이의 어린이집(유치원) 졸업식
2022.02.24벌써 7살이 지나서 올해 8살이 되었다. 동민이는 이제 초등학생이 되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설레임에 기대가 가득하다. 정말이지 코로나 시국에 마스크를 쓰고 졸업식하는 모습이 조금 답답했지만 아이들의 기억에 오래 남았으면 좋겠다. 둘째 재민이도 형아와 같은 어린이집에 다닌다. 형아를 축하해주기도 하고 형아를 괴롭히기도 하고 ㅋㅋ 녀석 참.. ㅋ 아빠가 아는 동민이 친구는 몇없구나~ ㅎ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지금처럼만 자라거라~
21년도 12월 첫눈 내리는 주말 하루 / LEICA SUMMILUX 50mm 1st
21년도 12월 첫눈 내리는 주말 하루 / LEICA SUMMILUX 50mm 1st
2021.12.2312월 18일 주말 토요일 오후부터 눈이 내렸다. 아내는 재민이와 친구들만나러 가고 동민이나 둘이서 토요일 하루를 보냈다. ^^ 아들과 함께 눈을 보고 잠깐씩 밖으로 나가서 눈구경을 했다. 그리고 다음날 애들과 단지 눈구경이나 눈싸움하고 눈오리와 하트눈을 만들고 놀았다. ㅎ 하얀눈을 아이들은 너무 좋아했다. 동민이는 더워서 옷과 악세사리를 하나씩 벗기 시작한다. ㅎ 몸에서 열도 나고 ㅎ 재민이가 이렇게 렌즈를 똑바로 처다볼때 찍은 사진이 몇장없는데 참 좋다. 오후쯔음의 햇살가득 먹은 사진이 너무 좋다. 춥운 날씨였지만 사진으로는 따뜻한 느낌이 전해진다. 그리고 라이카 올드랜즈의 맛이 현행렌즈처럼 쨍하고 선명한 느낌이 아닌 필름스럽고 둥글둥글한 옛스러움을 준다. 작년에는 2세대 주미룩스로 찍었고 올해는 1..